용추 돌모리캠핑장 리뷰

2014. 7. 28. 09:44Life/리뷰



 

주소       : 경남 함양군 안의면 하원리 1545번지


예약       : 전화, 문자, 카페글  예약 http://cafe.naver.com/green8n6ph


이용요금 :  텐트사이트  2.5만원 (연박할인 없음) / 성수기 1박 35,000원  (7월 25~ 8월 16일 연박할인 없음)

               펜션 주중 1박 10만원,  주말  15만원  / 성수기 1박 200,000원 (7월 25~ 8월 16일 텐트이용 안할시 3만원 할인) 


주요시설 : 텐트사이트 7 사이트 (A ~ G) , 펜션 1동


               화장실 남여, 각 1개소 (남,여 샤워실 병행 온수가능), 개수대, 와이파이, 매점 준비중

               해먹스텐드 무료대여, 장작판매, 향후 낚시대 대여 예정



 

 

참 작은 사이트 개수로 구성된 용추돌모리 캠핑장 

텐드사이트 50동, 100동 여타 다른 곳의 규모가 아니라  소규모로 운영하신다니 정말 어떨까..  


고향집으로 간다는 느낌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부산에서 출발하여 3시간 걸려야 하는데, 연휴가 겹치니 차가 많이 막혀 좀더 지체 되었습니다.


캠핑장 진입하기전에 물레방아 체험관, 미술관 같은 시설들이 많이 있습니다.  용추돌모리캠핑장은 도립공원 내에 

자리하고 있어 매표소에서 돈을 받는 줄 알았으나. 그냥 무료료 진입 되네요 (사진이 없어 아쉽습니다)









캠핑장 들어가기 바로 전


우리나라 최초로 물레방아를 만든 연암 박지원선생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물레방아 공원이 있습니다. 

경주의 유명한 물레방아보다 훨씬 더 큰거 같습니다.  



 

 

확실히 큽니다. 알고보니 우리나라 최대 규모 라고 하네요

 

  

 




물레방아에서 돌모리캠핑장을 봅니다. 







 

 

 

 

 

 

 

 


물레방아공원 으로 마을버스가 올라가는 길로 30m 정도  올라가면 


 

 

 

 

 

 

 

 

 

  

 

 

 

요렇게 정류소가 있습니다. 요 정류소에서 오른편으로 꺽어서 진입합니다. 



 

 

 

 

 

 

 

 

 

  


 

 

이 다리를 건너자 마자 왼편에 캠핑장이 용추 돌모리 캠핑장 입니다. 

오른쪽으로 시작하여 청록색 건물이 나중에 운영될 매점이고, 갈색 건물이 관리동, 남자, 여자 화장실이 있습니다. 


 

 

 

 

 

 

 

 

 

 

 


 

계곡 옆에  캠핑장이 있습니다. 수량이 조금 부족해 보이지만 약간 위쪽인 수영장으로 가면 어른 가슴까지도 오는

꽤 깊은 곳과 작은 폭포가 있습니다. 
 

 

 

 

 

 

 

 

 

 

 

 

 

다리 지탱을 위해 아시바가 많이 세워져 있네요



 

 

 

 

 

 

 

  



 

항상 고생중인 자두리를 배경삼아 캠핑장 문패를 찍어 봤습니다. 

 




 

 

 

 

 

 

  

 

 

 

캠핑장 바로 밑에서 찍어본 뷰 입니다. 



 

 

 

 

 

 

 

 

 

 



계곡과 캠핑장 사이에 돌담 과 울타리 버드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캠핑장 울타리는 빨래줄로도 사용을 많이 하시더군요


 





캠핑장에 가면 견 친구 2마리를 볼수 있는데, 8살 콩이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요녀석 맨날 껴안고 놀던데 힘들어 보이더군요 ㅎㅎ

 

 

 

 

 

 

까칠한 블랙이도 있습니다. 







 

 

 

 

바닥을 살펴 봅니다.   오~~ 이건  +_+ 




바닥돌이 파쇄석이 아니라 강자갈 입니다. 

전 파쇄석과 일반 폐콘크리트를 구분 못 해서 항상 걱정거리 였는데, 걱정거리가 없어져 속이 시원합니다. 

자갈돌들이 동들동글 하여 아이들이 혹 넘어지더라도 크게 살이 찢기거나 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만든것인지, 캠지기 님께서 만든것인지 모르겠으나, 입구쪽 여러 곳곳에 이렇게 자갈로 만든것들이 

종종 보입니다. 







 

 

 

 

 

 


 

 

사이트를 구성하고 있는 와중에 직접 따신 앵두와 6월까지 무료로 나눔을 하고 계신 장작도 받았습니다. 

7개 사이트 운영하시면서 이렇게 통 큰 이벤트를 6월 까지 진행중입니다. 





<캠핑장 시설물>


A 사이트 앞 계곡 내려가는 길 입니다. 

 

 

 

 

 

 

 

 

 

 

 

  




A사이트 앞 개수대 입니다. 총 3개가 있고, 젖은 옷 탈수를 위한 세탁기도 있습니다.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한  

 

캠장님의 세심한 배려가 보입니다. 

Wifi 시설도 보이는데 흔히 보이는 IPTiXX이 아니라 고가제품 D-Link 제품으로 보입니다. 



 

 

 

 

 

 

 

 

 

 


개수대 왼편으로 분리수거함이 있습니다.  젤 안쪽으로 재 수거함도 있습니다.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는 여자화장실과 오른쪽으로 남자화장실이 있습니다. 




 

 

 

 

 

 

 

  






좌변기실에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큰 다라이가 있습니다. 용도는 샤워용 입니다. 


 

 

 

 

 

 

 

 

  




여자화장실 입니다. 

내부는 못찍었구요.. 밖에서 사용중인지 아닌지를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 

 

 

 

 

 

 

 

 

 

 

  




문 열려 있는데 사용중이라고 오해하지 마세요~ 사진찍기 위해 임시로 해 놓았습니다 


 

 

 

 

 

 

 

 

 

 



F사이트 쪽에 있는 간이 샤워시설 입니다.  24시간 이렇게 물을 뿌려 주고 있습니다. 

용도는 시원한 아이스박스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
 

 

 

 

 

 

 

 

 

 

 








A사이트 우선 대여 해먹설치대

좁은 A사이트를 위한 해먹 설치대를 무려 ~  무료로 제공해 줍니다. 

A사이트 용을 포함해 총 2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해먹도 맘껏 탈수 있어서 아이들이 젤 좋아 합니다. 







<사이트 둘러보기>

A 사이트

 

 

7X4.5m 차량 이동주차 / 차량 통행이 빈번하고 통행로를 확보 하기 위해 세로로 설치 해야 합니다. 

A사이트가 카페에서도 좁다  현장에서도 좁다 라고 생각했는데요. 슈팰이 아닌 버팔로 텐트로 준비한 저희는 좁다고 생각 못했습니다. 

길게 구성하는 바람에 입구 까지 나와 설치를 하다 보니 딴 사이트 보다 훨씬 넓게 썼습니다. ㅎㅎㅎ

개수대, 화장실이 바로 앞이라 불편함은 제로


단 개수대 앞이라 저녁늦게까지 켜진 형광등,  설겆이, 화로대 세척등으로 인한 소음은 감수 해야 합니다. 


 

 

 

 

 

 

 

  

 

 

 

A사이트에서 본 캠핑장 입구 
 

 

 

 

 

 

 

 

 

 

 


 

 

A사이트 앞에는 계곡물이 비교적 낮아 아이들이 놀기에 적합합니다. 
 

 

 

 

 

 

 

 

 

 

 



배전반 시설입니다. 

A사이트만 사용할 정도로 위치해 있습니다. 너무 많은것 아닌지... ^^"


 

 

 

 

 

 

 

 

 

  

 




A 사이트에서 본 B사이트 와 통행로 입니다. 

많이 좁습니다.   그래서 A사이트는 세로로 구성하여 설치 해야 합니다. 
B사이트 구성이 계곡으로 본 가로 구성 입니다. 





B사이트

6 X 6.5m  크기로 리빙쉘 크기도 설치가 가능합니다.  우측으로 방부목해먹대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C사이트 


B사이트와 동일 구성입니다.   오늘쪽에 해먹 설치대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D사이트

 

6 x 6.5m 해먹설치대는 없으나, 계곡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엔 손, 발 정도 씻을수 있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D, E 사이트 

D 사이트 6 X 6.5m (좌)

E 사이트 6 X 7.5m (우)


 

 

 

 

 

 

 

 

 

 

 

 

  


F 사이트에서 내려다본 A~E 사이트 통행로 입니다. 

 

차량주차는 대부분 이동주차 해야 합니다.  사이트 구성이 적다 보니 어쩔 수 없겠죠..

대부분 통행에 지장이 없는 곳으로 이동주차를 하는데 대부분 캠핑장 내에 그리 멀지 않게 주차를 합니다. 





 

 

 

 

 

 

 

 

 

 





F사이트 

 

7 X 7.5m  잔디사이트 / 해먹설치대 설치 

캠핑장에서 가장 큰 사이트 입니다.  다른 사이트 보다 약간 위쪽에 위치하고 있구요 바닥은 잔디 입니다. 





잔디가 잘 가꿔져 있습니다. 

계곡에서 잔디위 캠핑 생각만 해도 기분 좋을 듯 싶습니다. 

잔디 사이트다 보니 바닥에서 올라 오는 습기 차단할 수 있도록 바닥공사를 제대로 해야 할듯 싶습니다. 

 

 

방부목 해먹설치대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G사이트

 

6 x 7m  바닥 강자갈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펜션 이용시 무료 이용 됩니다.  펜션 바로 앞이라 펜션 이용객과 마찰이 생길수도 있겠네요

너무 펜션과 바로 붙어 있는것 같습니다. 


아.. 펜션 예약이 없을경우만 사이트 운영하신다고 하네요 ^^


바로 계곡으로 내려가는 계곡 길이 있습니다. 










 

 

 

  

 





<펜션>

11평, 방 2개와 거실 /   냉장고, TV, 에어컨, 선풍기, 침구류, 식기류,  


기타 캠핑용품 무료 비치 : 화로대, 체어2개, 자충매트 1개  기타 는 생략합니다. 

준비할께 없다는 겁니다. 몸만 가면 될 정도로 많은 것을 비치해 두고 있습니다. 











펜션이용객용 분리수거대가 보입니다. 

 

 

 

 

 

 

 

 

 

 

 

  

 




펜션 이용객은 이렇게 지붕밑으로 야외셋팅이 가능 합니다. 저희 둘째 귀염둥이가 있네요 





 

 

 

 

 

 

 

 

 



<계곡 수영장>

펜션 옆쪽으로 계곡 수영장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본문 서두에 말쓰드린 어른 가슴팍 까지 오는 계곡으로 가는 길입니다.    가다보면 토끼 4친구도 볼수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펜션으로 밭이 있는데, 추후에 사이트 확장 할 계획을 가지고 계시던데요  

 

추후 20동 정도로 계획중이라고 하십니다. 

 

 

 

 

 

 

 

 

 

 

 

 

 

 

 



캠장님 안내를 받아 계곡 수영장으로 뒤따라 갑니다.  

 

 

 

 

 

 

 

 

 

 

 

 




가는길 미끄럽다고 미끄럼 주위 표지판이 걸려져 있습니다. 

 

여기가 1급수라고 강조하시면서요 ^^"



 

 

 

 

 

 

 

 

 

 

 

 

 



 

계곡 내려가는길 쪽에 노지사이트 가 있습니다. 


사이트 메인 부터 70M라고 하는데 저기까지 짐 옮기신걸 생각하니 ㅎㄷㄷㄷ 하네요 
 

 

 

 

 

 

 

 

 

 

 

 

 

 

 



노지 사이트를 위한 전기가 이어져 있습니다. 

 

 

 

 

 

 

 

 

 

 

 

 

 

 






 

콩이가 따라 왔었네요 ^^

 







계곡이 아닌 숲속에서 캠핑 하는 듯 합니다. 
터널로 이루어진 나무  그 나뭇가지가 만들어준 풍부한 그늘, 피톤치드가 막 뿜어져 나오는 곳 입니다. 

다만 튼튼한 팔과 다리 허리 힘이 필요 하겠습니다. 화장실과 개수대가 멀어 불편할수도 있지만, 한여름에 정말 최고일듯 싶습니다. 

 

 

 

 

 

 

 

 

 

 

 

 

사이트 크기는 사진으로 대략 짐작 할 수 있겠습니다.

 



 

 

 

 

 

 

 

 

 


노지사이트를 뒤로하고 

 

계곡수영장이 노지사이트에서  바로 보입니다. 




 

 

 

 

 

 

 

 

 

 

 

 

  

 




<계곡 수영장> 


보기만 해도 시원해 지는 곳이었습니다.


 

 

폭포 소리가 정말 좋습니다. 폭포 한 가운데는 깊이도 있구요. 겁나서 못 들어 가봤습니다. 

저 조그만 폭포 안쪽으로 들어가면 안 보인다고 하네요
 

 

 

 

 

 

 

 

 

 

 

 

 


 

 

바위가 커서 앉아서 쉴 곳도 여러곳 입니다. 

계곡 물은 단연 1급수 이구요

 





상단에 있는 계곡수영장인데 중간 지점쯤은 어른 가슴까지 수위가 깊습니다. 
바위가 원래는 하나로 이루어져 있는 큰 바위라 합니다.  

 

더 자세한 것은 캠장님께 여쭤 보세요ㅋ













리뷰를 마치며.....


영호남 지방에서 접근이 쉬운 지리산 부근의 

함양 용추 돌모리 캠핑장은 요즘 신생캠핑장 보다 다소 소박합니다. 

만석이라고 해도 사이트 7개로 운영중이어서 적자가 아닐까 라고 오히려 이용자가 걱정이 되는 캠핑장입니다. 


캠장님께 문의 했는데, 앞으로 발전하고 있고 좀더 보완 하려고 노력중이다라고 웃으면서 답변 주시네요..  


지금도 해먹 설치 할 곳이  부족하여 추가로 해먹 설치기를 구매 하시고 있으시더군요

이용자들에 대한 편의에 많이 신경 쓰시는것 같습니다. 

아이들 이름까지 기억하시면서 아이들 이름을 불러주다 보니 아이들도 금새 친해지고 좋아 합니다. 


이용객들 나가시면서 다들 관리동에 멈춰서 캠장님께 인사하고 가시면서 다음에 다시 오겠다고 하십니다. 

꼭 고향집 들렀다가 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맑은 계곡을 끼고 있고, 인근에 구경할 곳, 체험할 곳도 여러 곳 있습니다. 

불편함 없이 조성된 바닥사이트와 7사이트 대비 3개의 개수대는 적지 않은 구성입니다. 

다만 화장실과 샤워실이 같이 있어 이용에 불편했지만, 사용자 수가 적어 기다리는 시간은 크게 길지 않습니다. 

 

 

 

 









 






 

 


 













 

캠장님과 캠핑고스트 덕분에 또 다시 좋은 힐링하게 되어 기쁩니다. 

목감기로 인해 목소리가 쉬어 제대로 인사도 못드리고 죄송합니다. 

다음번에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